오스트리아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스페인으로 이동해 2박 3일 동안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오후, 우리 시간으로 어제 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바라하스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스페인 국빈방문은 지난해 수교 70주년을 맞아 이뤄졌던 지난 2019년 10월 펠리페 6세 국왕의 국빈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입니다.
또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14년 만에 이루어진 스페인 국빈 방문이며, 특히 스페인으로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초의 국빈방문 접수입니다.
문 대통령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초청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마드리드 시청을 방문하고 국왕 주최 국빈 만찬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국빈만찬 둘째 날에는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의 회담 및 오찬을 하고, 스페인 상원을 방문한 뒤, 바르셀로나에서 경제인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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