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 있는 수녀원 앞에서 갓 태어난 남자 아기가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12일 저녁 7시 50분쯤 수녀원 앞에 갓난아기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됐을 당시 탯줄이 막 잘려있었고 입술이나 손 등이 파랗게 보이는 청색증 증상을 보였지만,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가 아이를 두고 간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영상을 파악해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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