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로또로 불리며 청약 광풍이 일었던 과천지식정보타운 아파트 분양에서 176명의 부정 청약 당첨자가 적발됐습니다.
교묘하게 위장 전입을 한 경우가 많았는데, 당첨 취소에, 위약금도 물게 됩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135만 제곱미터 규모로 개발 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입니다.」
서울과 가깝고,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10억 원 정도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인터뷰 : 김호태 / 공인중개사
- "거의 뭐 로또 수준이죠. 더 오르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한 10억 원 정도? 가구당 혜택을 봤다고 볼 수 있어요."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경기도 특사경이 이 일대 분양 아파트 부정청약자를 집중 조사한 결과, 모두 176명이 적발됐습니다."
특별공급 분양을 받기 위해 전북 익산의 한 요양원에 있는 외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