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정경심 '아들 훈계' 녹취…자택서 PC 사용"
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이른바 '표창장 PC'를 사용한 장소가 동양대가 아닌 자택이란 증거로 정 교수가 아들 조 모 씨를 훈계하는 녹취를 제시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4일) 열린 정 교수의 항소심 공판에서 변호인 측이 동양대에서 PC를 사용했다고 주장한 2013년 1월 중 녹음된 것이라며 해당 녹취파일을 일부 재생했습니다.
그러면서 "훈계 도중 남편 조국 전 장관이 문을 열고 대화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대학교가 아닌 자택에서 사용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교수 측은 "해당 녹취파일은 스마트폰 같은 기기로 녹음돼 PC로 넘어간 것"이라며 자택 사용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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