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패키지 여행 재개…7월 파리 상품 출발 확정
예약자는 얀센 접종 30대 남성·백신 맞은 70대
추석 유럽 여행 상품도 출발 확정…문의 이어져
백신 접종이 늘고 정부가 여행안전권역을 추진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고사 위기였던 여행사들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출발이 확정된 여행상품도 벌써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 패키지 여행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여행상품 출발이 확정됐습니다.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7월 12일에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상품인데요.
최소 출발 인원이 두 명인데, 오늘 오전 기준으로 아홉 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예약자들은 백신을 맞은 70대와 얀센 접종자인 30대 남성들로 확인됐습니다.
또 추석 때 유럽으로 떠나는 상품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필 / 참좋은여행 홍보부장 : 7월에 출발하는 여름 성수기 상품 같은 경우에는 아직 아스트라제네카를 2차까지 맞은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얀센 백신 접종자 중심으로 예약되고 있고요. 9월 이후에 출발하는 분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날짜가 나왔기 때문에 그분들 예약이 좀 미리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홈쇼핑에서도 여행 상품 판매가 시작됐다고요?
[기자]
코로나19 이전에는 홈쇼핑에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모습을 그야말로 흔히 볼 수 있었는데요.
지난 6일, 오랜만에 유럽 패키지 상품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유효기간이 2년인 이 상품은 1시간 만에 5만 명이 넘게 몰리면서 매진됐는데, 그동안 억눌려있던 여행 수요를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이정필 / CJ ENM 교육문화사업부장 : TV홈쇼핑 여행 상품 중에 역대 최고의 판매실적을 기록했고요.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린 여행심리가 한꺼번에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백신 접종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로 여행사를 통해 신혼여행을 떠난 사례도 나왔습니다.
PCR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몰디브에 입국한 뒤, 접촉을 최소화하고 섬에 있는 리조트에만 머무는 방식인데요.
귀국 때도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여행사가 지원하는 방역 택시로 귀가해 자가격리를 하게 됩니다.
괌, 사이판 노선 항공편 운항도 재개된다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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