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한다는 음력 5월 5일 단오입니다. 예로부터 이 시기에는 여름을 잘 견디라는 의미로 부채를 선물하는 풍습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면서 손부채질이 절로 나오겠습니다.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서울의 낮 기온 30도, 대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만 동해 21도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한편,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청 남부내륙과 호남내륙에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5~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지금 곳곳에 구름 지나는 가운데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요. 동해안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공기 질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 유지하겠지만, 대전과 충남
전북에서는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