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변이 감염' 경찰관, 동선 숨기고 허위 진술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된 경찰관이 방역 당국에 동선을 숨겨 추가 감염을 야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는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 A씨가 역학조사에서 지인을 만났던 동선을 숨기고 허위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A씨가 만난 지인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을 통한 n차 감염이 발생해 18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A씨의 허위진술로 인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며 관할 구청인 남동구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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