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 영향인데요.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도 1주일 전보다 50명 넘게 줄어들며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52명.
전날보다 백 명 넘게 줄어들며 지난 8일 이후 닷새 만에 4백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주말이라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 발생이 419명이었고 해외 유입이 3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3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감염재생산지수는 1.02로 그 전주의 0.97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환자 발생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인지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를 보면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한 주 전과 비교했을 때 국내 발생 하루 평균 확진자는 54명 줄어들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60세 이상 환자 수는 하루 평균 84.9명으로 22명 넘게 줄었고, 사망자 수도 11명으로 그 전주보다 9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여부가 향후 코로나19 유행의 변수입니다.
변이 발생을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백신의 접종 속도가 3분기에도 지금처럼 유지돼야 합니다.
[김 윤 /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정도와 백신의 접종률, 둘 사이에 어떤 요인의 영향이 더 커지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감염 확진자 숫자가 더 줄어들지, 늘어날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3주간이 고령층 등 1,300만 명 접종이 완료되는 중요한 기간이라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관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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