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첫날 공식일정 마무리...인사만 나눈 한일 정상 / YTN

2021-06-12 9

■ 진행 : 문지현 앵커
■ 출연 : 최아영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G7 정상회의 공식 일정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가 일본 총리와 처음 만나서 가벼운 인사를 주고받았는데요.

G7 정상회의 첫날 모습을 정치부 최아영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G7 정상회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첫 공식일정으로는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죠?

[기자]
문 대통령,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6시쯤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의 회담은 50분 가까이 이어졌는데요.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와 호주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를 계기로 두 나라는 포괄적 동반자로 격상하는 데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고요.

그 일환으로 경제협력 분야를 넓혀가기로 했습니다. 호주의 수소에너지 생산과 우리나라의 수소차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저탄소 기술과 관련해 협력을 모색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앞서 일본 스가 총리와도 깜짝 회담의 가능성이 나오기는 했는데 일단 만나기는 했다고요?

[기자]
공식 회담이나 아니면 정식 회동은 아니고요. 잠깐 지나가면서 스쳐지나간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청와대는 두 사람이 서로 만나서 반갑게 인사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동안 두 정상이 통화나 아니면 영상회의를 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대면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또 이렇게 간단한 인사 외에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가 회동했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현지에서 전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미국의 중재로 우리나라와 일본 두 정상이 만나거나 아니면 회담장 안에서 두 정상이 지나가다가 이렇게 약식회담을 하는 형식으로 만날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 왔었는데요.

하지만 두 정상이 크게 회동이나 회담을 했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고요.

특히나 지금 일본 위안부 문제나 강제징용 동원 배상 문제 등으로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대화의 계기를 찾지 못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기대하고 있는 그런 정상회담을 한 게 아니라 잠시 인사를 나눈 것뿐이군요.

그럼 스가 총리에 이어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61305025873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