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판도 흔드는 '이준석 현상'...여야 관심 집중 / YTN

2021-06-12 10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의정 경험이 없는 30대 야당 대표가 탄생하면서 정치권에는 쇄신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른바 이준석 현상이 차기 대권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배종호 세한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주요 정국 현안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느 정도 예견된 이변이기는 했습니다마는 0선의 30대 제1야당 대표, 현실화가 됐습니다. 이번 이른바 이준석 현상을 보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하나하나 따져볼까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배종호]
저는 크게 세 가지를 얘기하고 싶은데요. 첫 번째로는 기성 정치권에 대한 환멸 그리고 국민의 심판. 이렇게 의미부여를 하고 싶습니다. 아시겠지만 기성 정치권들이 진영 논리에 싸여서 서로 기득권만을 주장하면서 국민의 삶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30대 원외 이준석 돌풍으로 현실화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되고요. 실제로 이준석 돌풍이 현실화되는 데는 당심보다는 먼저 민심이 동력이 돼서 당심을 끌어오면서 현실화시켰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이 결국 새로운 정치, 판을 바꿔라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그 의미를 부여하고 싶고요.

두 번째로는 제가 볼 때는 새로운 정치 주체, 즉 2030이라는 새로운 정치 주체가 정치 전면에 등장했다라는 얘기를 강조하고 싶어요. 우리나라 이승만 정부 수립 이후 세 부류의 정치 주체들이 새롭게 등장했는데 첫 번째가 박정희 군부 쿠데타를 통해서 군인 세력이 등장해서 한 30년 집권을 했고요. 그리고 YS, DJ가 40대 기수론 내세우면서 상당히 또 정치 주체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끌어왔고 그리고 이어서 568세대들이 민주화투쟁에 이어서 대한민국 정치를 쭉 이끌어왔는데 이번에는 30대 이준석 돌풍이 현실화되면서 이제는 2030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서 정치의 전면에 주체로 등장한 것이 저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얘기하고 싶고요.

세 번째로는 이제 여야 모두 정치 혁신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준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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