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 하천 물총놀이 초등생들 사고…1명 사망, 1명 위독

2021-06-12 3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 시내 하천에서 물총놀이를 하던 초등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풍영정천은 최근 내린 비로 수위가 곳에 따라 2미터로 높아졌고 물흐름이 빨랐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초등생 2명이 사고를 당한 광주시내 풍영정천입니다.

오늘 오후 3시 34분께 하천 징검다리에서 초등 3학년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119대원이 출동해 어린이들을 물 밖으로 구조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도 1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1명도 생명이 위중해 대학병원으로 다시 이송됐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물총 몇 개 놓여져 있었고 구급차 두 대 지나갔고 한 명은 여기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더라고요."

초등생들은 물총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하천은 곳에 따라 수심이 2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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