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후 1시쯤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의 한 3층짜리 건물에 있는 아기용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길은 건물 3층 창고 640여 ㎡를 모두 태운 뒤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주변에 LP 가스 시설이 있어 폭발 우려로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지붕 붕괴 우려가 있어서 관할 구청에 안전 진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건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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