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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가해 의혹' A 준위·B 상사 잠시 뒤 영장실질 심사 / YTN

2021-06-12 6

"A 준위, 이 중사에게 방역수칙 위반 사실 언급"
"B 상사, 이 중사 남편 회유하려고 시도"
어제 A 준위·B 상사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군사법원, 구인영장 발부…어젯밤 신병 확보


여중사 성추행·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검찰단은 회유 등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A 준위와 B 상사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늘 오후 국방부 군사법원에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2차 가해 의혹을 받는 상관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혐의를 받고있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A 준위와 B 상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어제 군사법원에 청구했습니다.

군사법원이 영장실질심문을 위해 구인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어젯밤 국방부 검찰단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이들은 구치소에 있는데 군사법원은 오늘 오후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참고인 조사에서 A 준위가 성추행 사건 다음 날, 이 중사에게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언급하며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상사가 가해자인 장 모 중사가 전과자가 되지 않게 용서해달라며 이 중사의 남편을 회유하려 한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부실 수사와 국선 변호인 직무유기 등의 의혹이 불거진 공군본부 법무실을 압수수색하지 않은 것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질타가 잇따랐던 만큼 법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국회 국방위에선 피해자가 소속된 부대의 대대장의 사건 은폐 의혹이 제기됐는데 국방부는 관련자들에 대해 피의자 혹은 참고인으로 모두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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