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6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재판에서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함께 피고인석에 서게 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1일) 오전 조 전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백원우·박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의 속행 공판을 엽니다.
조 전 장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와 자녀 입시비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공판 준비기일 이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재판이 연기돼 왔습니다.
[ 김민수 기자 / smiledrea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