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송규 / 기술사·안전전문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후 2시부터 붕괴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합동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전문가 모시고 이번 사고의 원인은 무엇이고 또 어떤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건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송규 기술사,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송규]
안녕하세요.
기술사님, 앞서 저희 취재기자도 공사 관계자 말을 빌려서 붕괴 사고 전에 전조현상이 있었다, 붕괴 조짐이 있었다고 말을 했는데 먼저 사고 영상을 보고 그런 전조현상이 있었는지를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영상을 띄워주시겠습니까? 지금 보고 계시는 화면, 어제 붕괴 사고 장면입니다. 버스가 시내버스 정류장에 멈췄고 멈추고 나서 얼마 지나서 않아서 저렇게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여기에서 특별하게 전조현상을 파악할 수 이겁니까?
[이송규]
지금 모든 건물은 붕괴되기 직전에 어떤 징후나 전조현상이 거의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은 철거 과정에서 나는 굉음인지 아니면 붕괴 직전의 징조인지, 징후인지 이게 분간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안전 능력이 필요한 것이죠.
지금 이 영상만으로는 그러니까 소리도 없고 화면이 멀리서 잡히는 거니까 이게 전조현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하기는 한계가 있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이송규]
그렇습니다. 지금 이 영상만 가지고는 전조현상이 있었다, 없었다고 말할 수 없지만 분명히 건물이 붕괴되기 직전에는 어떤 전조현상, 징후가 있었다라고 보여지죠.
지금 현장 관계자분들의 1차적인 진술 내용을 보면 특이한 소리가 들렸다, 이런 얘기는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 특이한 소리라는 게 어떤 걸까요?
[이송규]
지금 모든 물체들이, 특히 건물 같은 경우가 붕괴되기 직전에 파란이 되지 않습니까? 그 전에는 굉장히 큰 소리를 내고 있어요. 그게 붕괴 전조현상, 징후로 볼 수 있는데 아까 이야기했던 대로 지금 철거 현장에서 나는 소리인지 이게 애매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붕괴 직전인지 아니면 이게 철거 과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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