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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검찰의 조직 개편안을 두고 충돌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그젯(8일)밤 깜짝 심야 회동을 했습니다.
박 장관은 김 총장과 "견해차를 좁혔다"고 밝혔는데, 실제 검찰 측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입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오수 검찰총장이 그젯밤 예정에 없던 깜짝 회동을 가졌습니다.
대검이 법무부가 추진하는 조직 개편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사실상 반기를 들자, 곧바로 박 장관이 먼저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박범계 / 법무부 장관(그제)
- "상당히 세더구먼요. 법리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박 장관은 밤 12시까지 4시간 동안 이어진 회동 끝에 조직 개편안에 대해 견해차가 있는 부분이 상당 부분 좁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조직 개편안의 핵심인 검찰의 직접 수사 제한이 얼마나 완화될지 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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