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9일) 오후 광주에 한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를 그대로 덮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정태진 기자!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현장은 처참한 모습입니다.
왕복 6차선 도로를 덮친 건물의 잔해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됐지만, 일부 도로는 여전히 통제되면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철거 공사 중이던 5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린 사고는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발생했습니다.
당시 CCTV 영상을 살펴보면, 건물이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 정차해있던 시내버스를 그대로 덮쳤는데요.
이 사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