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민주당 前부대변인 '천안함 막말' 사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조상호 전 부대변인의 '천안함 수장' 발언에 항의하며 국회를 찾아온,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의원도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사망한 전사자, 유가족, 생존 용사들께 또다시 상처를 줘 대신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북한 어뢰 공격에 침몰한 것으로 판단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변함없이 신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천안함 함장이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발언해 막말 논란을 일으켰던 조 전 부대변인은 뒤늦게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게 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사과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