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공사 중 건물 붕괴…시내버스·승용차 덮쳐
광주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시내버스와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3분쯤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잔해가 인근을 달리던 시내버스를 덮쳤고 작업자 일부가 매몰됐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광주시소방본부는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시내버스 한 대와 승용차 2대가 붕괴 건물에 깔린 것으로 파악하고 탑승객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버스 탑승객 등 6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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