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서 화물차 3대 '쾅'…화재로 주민 대피 소동

2021-06-08 4

【 앵커멘트 】
어젯밤 충북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혀 운전자 한 명이 다리를 다쳤습니다.
서울과 부산에선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트럭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졌고, 소방대원들이 인명구조에 나섭니다.

- "잠깐만요!"

어제 오후 11시 20분쯤 충북 괴산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괴산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3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현장 구조 당시 의식도 있고, 출혈도 없었고… 아랫부분만 끼어 있어서, 찌그러진 거 펴면서 구급대가 이송을 했습니다."

사고는 도로 공사로 차량이 정체되는 구간에서 벌어졌는데, 경찰은 속도를 줄이지 못한 화물차가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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