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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법무부가 지난달 '장관의 검찰 수사 승인'과 '형사부의 수사 제한' 등 검찰 조직개편안을 마련하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수용할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친정권 성향'으로 불리던 김 총장이 사실상 반기를 든 걸까요?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찰의 직접수사 제한이 핵심인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김오수 검찰총장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대검은 김 총장 주재로 열린 부장회의 결과 "검찰의 인권보호 기능 강화 등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조직개편은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이 약화하지 않는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오수 / 검찰총장
- "(법무부 장관과) 수시로 통화·소통해야죠."
특히 형사부의 6대 범죄 수사 제한은 법률에 명시된 검사의 수사 권한을 침해한다며 위법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형사부가 다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