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동조합이 오늘(8일) 진행된 2차 사회적 합의가 결렬됐다며 내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오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협상이라는 자세로 임했던 사회적 합의 기구가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내일부터 쟁의권 있는 전국 모든 조합원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또 쟁의권이 없는 경우에는 오전 9시에 출근해 11시에 배송을 출발하는 준법 투쟁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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