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박희재 /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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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구업체 배송기사들의 양심고백..."하자 제품 재포장해 판매" / YTN

2021-06-08 22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박희재 /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구업체 배송기사들의 양심 고백이 나왔습니다. 하자가 있어 반품한 제품을 수리해서 별다른 고지 없이 즉 아무 문제가 없었던 제품인 것처럼 다시 포장해 배송해 왔다는 내용이었는데요.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제품을 아직도 모르고 쓰고 있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이 내용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회부 박희재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십니까?


먼저 사건 개요부터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하자가 있어서 다른 고객이 반품한 제품을 별다른 고지 없이, 새 제품, 문제가 없는 제품인 것처럼 얘기하지 않고 다시 판매했다, 이런 내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먼저 리퍼브 제품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품에 하자가 있어서 반품한 제품을 새로 수리해 판매하는 걸 보통 리퍼브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가구 제품이나 제가 들고 있는 이런 스마트폰도 리퍼브 제품으로 많이 나와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보니까 안마의자 같은 경우도 리퍼브 제품은 정상제품보다 100만 원 이상 싸고 그렇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렇게 많이들 판매를 하고 있죠, 가구 업체에서.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정상가보다 이렇게 싸게 가격이 형성돼 있는데 확실하게 판매페이지에 리퍼브 제품이라는 걸 고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국내에 있는 한 가구업체에서 리퍼 제품을 새 상품인 것처럼 포장해 판매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습니다. 포털쇼핑몰에 이 업체가 내놓은 제품 가격대를 보면 대체로 30~70만 원대 소파 상품이 상당수인데요. 이렇게 연령대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은데 이곳에서 9개월 가까이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배송기사를 비롯해 6명이 자신의 경험을 저희 YTN에 제보하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수리 대상, 주로 어떤 제품들이었습니까?

[기자]
일단 배송기자들의 말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파손된 제품이 주를 이뤘습니다. 소파가 제일 많았는데 가죽이 찢어지거나 그리고 테이블 같은 경우에는 다리에 흠집이 나거나 흔들거리는 것 그리고 또 저가형 소파의 경우 보통 소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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