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하는 4번째 호소문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오 군수는 "무너지고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삼성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의 공격적인 지방투자가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대기업 총수가 구속된 상황에서 어떤 전문 경영인이 투자 결정을 쉽사리 내릴 수 있겠냐"며 이 부회장의 사면을 또 한 번 촉구했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2월, 4월, 5월에도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호소문을 청와대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