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꺾였던 확산세가 수요일을 고비로 다시 늘곤 했던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규 환자가 4백 명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454명입니다.
어제 같은 시간에 485명이었으니까 30명 넘게 줄었고요.
게다가 어제는 월요일이라 검사자가 적지 않았는데 4백 명대를 유지한 겁니다.
물론 최근에는 이른바 '주말·휴일 효과가' 화요일까지는 이어져 왔던 만큼, 확실한 안정세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35명, 해외 유입이 19명입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늘었던 해외 유입 감염자가 줄어든 게 눈에 띕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9명, 경기 125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275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선 경남 48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등,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수도권 환자는 어제보다 줄었지만 집단 감염의 여파로 비수도권의 환자가 특정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게 눈에 띕니다.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는 1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149명입니다.
지난 이틀간 적었던 백신 접종 역시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1차 접종자는 85만5천 명을 넘었는데 지난 3월 20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1차 접종자는 845만 명을 넘었습니다.
또 하루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명으로 지금까지 여 명이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전 회의를 시작하면서 지금의 접종 속도를 보면 이번 주 안에 전 국민의 20% 수준인 천만 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받을 것으로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부는 이틀 연속 신규 환자 4백 명 대에도 감염 우려 상황은 여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전해철 차장은 전국단위 감염 재생산 지수는 지난주와 같은 0.97로 2주 연속 1 이하에 머물고 있지만, 수도권 지역은 2주 만에 다시 1을 넘은 상황이라면서,
주점과 식품 가공시설 등 최근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곳을 중심으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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