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영업' 광주 첫날밤 직접 가보니…지자체들 속속 거리두기 완화

2021-06-07 7

【 앵커멘트 】
오늘(8일) 새벽 광주에선 식당과 카페, 유흥주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24시간 문을 열었습니다.
이렇게 방역수칙을 완화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영업제한 첫날밤은 어땠을지 유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호프집.

자정이 지났지만 손님들의 웃음소리가 새어 나옵니다.

최근 광주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리로 줄어들면서 자정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식당과 카페의 영업 제한이 풀렸습니다.

▶ 인터뷰 : 이재숙 / 광주시 치평동 상인
- "배달로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영업 제한이 풀려서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의 기대와 달리 거리는 대체로 한적했습니다.

▶ 인터뷰 : 광주 쌍촌동 상인
- "지금 장사도 보면 24시간이 풀렸는데 오히려 더 안 되고 있어요. 젊은 분들은 (문을 여는지) 진짜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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