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손정민 씨 실종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 씨 측이 자신과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트린 유튜버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 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은 어제(7일) 유튜브 채널 '종이의 TV' 운영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법무법인 측은 해당 채널이 손 씨의 사망 원인이 A 씨에게 있다며 추측성 의혹을 제기하고, A 씨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등 위법행위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A 씨를 향한 신상털기와 명예훼손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허위 사실을 퍼트린 유튜버와 블로거 등을 추가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악성 게시물이나 댓글을 삭제하면 선처하겠다고 밝힌 이후엔, 어제까지 선처를 구하는 메일이 6백 통 넘게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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