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조국 부부, 처음으로 함께 법정에

2021-06-07 12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6월 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상호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종석 앵커]
조국 전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가 이번 주 금요일 처음으로 나란히 피고인 석에 서게 됐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자신의 회고록과 SNS 등을 이용해서 반격을 이어가는 것과 이번 재판이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그런데 이두아 변호사님. 본격적인 얘기를 하기 전에 오늘 오후에 한 언론을 통해 꽤 흥미로운 사진 하나가 공개됐는데 바로 이 부분입니다. 법무연수원 정문의 ‘검찰의 만행 그 진실을 밝힌다, 조국의 시간’ 이 플랜카드가 걸려 있어서 조금 논란이 있더라고요.

[이두아 변호사]
그런데 저기에 대해서 저희가 뭐라고 말을 해야 돼요.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 거는 건 거시는 건데요. 그렇게 검찰의 만행, 그 진실을 밝힌다고 믿는 분들도 있겠지만 법원이나 공소장이나 판결문은 다른 얘기를 하고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 조국의 시간은 지금 검찰의 만행을 밝힐 시간이 아니고요. 법원의 시간이고 재판을 받을 시간이고 재판으로 판결을 받아서 제가 보기에는 그게 확실해질 시간이지, 뭐 검찰의 만행을 밝힐 시간? 아니 살아있는 권력, 조국 전 장관, 법무부 전 장관인데 압수수색할 때도 전화하니까 그 압수수색하던 검사가 전화받아서 관등성명 댈 정도인데 뭘 그렇게 무리하게 수사를 했겠습니까. 그리고 법원이 판결문 그렇게 꾹꾹 눌러쓰고 있고 성실히 쓰는데 이제 법원의 시간이고 재판의 시간이니까요.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까 보면 저희가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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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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