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 2시 파티 끝나는 시간에 사건 발생
사망자 1명은 현직 교도관으로 확인
사망자 두 명 신원 확인 안 돼
마이애미 지역 최근 총기 난사 사건 잇따라
최근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사람 중 한 명은 교도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건은 일요일인 현지시간 6일 새벽 2시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도심의 대학 캠퍼스 인근 쇼핑몰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쇼핑몰에 있는 한 식당에서 졸업을 축하하는 파티를 즐긴 뒤 식당에서 나오기 시작했을 무렵 총격을 당했습니다.
[프레디 라미레스 / 마이애미미데이드 경찰국장 : 손님들이 떠나고 있을 때, 한 대 혹은 두 대의 차가 선 뒤 군중들을 향해 발포하기 시작했습니다. 5명이 피격됐고 3명이 숨졌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교도관입니다.
플로리다주 당국은 사망한 교도관이 2020년 1월부터 데이드 교정 기관에서 근무해온 타이레이샤 테일러라고 확인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두 명은 총격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 중 한 대에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지역에서는 최근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메모리얼데이였던 지난달 31일에는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북서부 한 연회장에서 총기 난사가 벌어져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윈우드 지역에서 총기난사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습니다.
[프레디 라미레스 / 마이애미미데이드 경찰국장 : 주말마다 발생하는 이 절망적인 폭력을 멈춰야 합니다. 우리는 공동체로서 함께 모여서 이것을 멈춰야 합니다.]
YTN 김진호[jh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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