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오늘부터 분류작업 거부·9시 출근"
택배기사들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2차 사회적 합의 기구 회의를 하루 앞두고 택배노조가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택배노조는 오늘(7일)부터 전국 6,500여명의 조합원들이 출근 시간을 오전 9시로, 배송 출발 시간을 오전 11시로 늦추고 분류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택배기사들은 출근 뒤 2시간 동안 개인별로 이미 분류된 물건을 차에 싣는 상차 작업만 진행한다고 노조 측은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택배사들과 사회적 합의가 최종 타결될 때까지 분류작업 거부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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