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흥주점발 감염 지속...곳곳서 집단감염 / YTN

2021-06-07 8

비수도권 코로나19 발생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대구에서 유흥주점 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가족과 모임, 직장 등 일상생활을 통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대구 유흥주점과 관련한 확진자가 3백 명을 훌쩍 넘었군요.

[기자]
지난달 19일부터 유흥주점 집단 감염이 시작돼 벌써 2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종사자와 이용자의 가족 등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용자와 종사자,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 유흥주점 집단 감염 규모는 모두 316명에 이릅니다.

특히 대구 유흥주점 감염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는데요.

감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1.5~1.7배 강하고,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성구의 '바' 형태의 주점에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난달 31일 종업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직원과 손님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47명입니다.

집단 감염이 반복하면서 대구는 지난 토요일, 그러니까 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유흥주점 집단 감염은 대구뿐만이 아닙니다.

경남 김해와 제주에서도 유흥주점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노래연습장에서 30명이 넘는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동호회와 교회, 학교, 가족 모임 등을 통해서 10명 안팎의 일상 속 연쇄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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