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을 가라앉힐 목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찾는 사람이 급증하자 정부가 생산량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회의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관리 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일단 이달까지는 지금의 재고량으로 충분히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다음 달에도 해열진통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을 대비해 생산량 확대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약사회, 제약협회 등과 함께 수급 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제조업체의 생산량 확대를 독려하는 등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아세트아미노펜은 현재 70여 종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으며 그 효과는 동등하다"면서 "특정 상품만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식약처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효과는 동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자 전국의 약국 곳곳에서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김종균 [chong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60707541145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