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철저한 전수조사와 대대적인 시스템 정비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대행은 오늘 국립현충원 추념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건은 만연한 병영 문화의 악습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단순히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반복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민국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용구 전 법무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사건도 언급하면서 군과 경찰이 본분을 망각한 채 사건의 진실을 덮기에 급급했다면서 대통령이 두 사건 모두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벌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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