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56명...전파력 높은 변이 바이러스 '비상' / YTN

2021-06-06 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200명 가까이 줄면서 5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확진자 수가 오늘은 다소 줄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56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541명, 해외 유입 15명인데 어제 확진자 수가 7백 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5백 명대로 떨어진 겁니다.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검사 검수가 직전 평일의 절반 이하로 대폭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7명, 경기도 157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에서만 356명을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5명, 대전 18명, 제주 17명 등 185명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대규모 감염 사례는 없지만 산발적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전파력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전반으로 퍼져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4명 줄은 15명이었는데요.

인도네시아 4명, 러시아 2명 등 모두 11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더 늘어, 누적 1,973명이고, 위증중 환자는 1명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14만 명 가까이 늘어, 누적 759만5천여 명을 기록했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천351명 늘어, 누적 227만 9천여 명입니다.

지금까지 YTN 계훈희[khh021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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