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가면 일반적으로 벽에 걸린 회화를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데요.
정적인 그림이 살아 움직인다면 어떨까요, 또 분위기에 맞는 나만의 음악을 곁들이면 어떨까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그림 속 문창살 사이로 폭포가 시원하게 떨어집니다.
계절의 변화를 알리듯 창문 사이로 보이는 나무에서 꽃잎이 흩뿌리듯 내려옵니다.
사진 가운데 자리 잡은 바다에선 물결이 계속해서 밀려옵니다.
임창민 작가는 사진과 영상 매체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혀 다른 두 공간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임창민 /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 교수
- "여행은 사실은 굉장히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간접적으로 여행 경험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밀한 솜씨로 부잣집을 나타냈습니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