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재판이 6개월 만에 재개돼 부인 정경심 교수와 동반 출석합니다.
'조 전 장관의 아들이 실제 인턴을 했다'고 말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1심도 이번 주 나옵니다.
안병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재판이 오는 금요일 재개됩니다.
지난해 12월 공판준비기일 뒤, 코로나19 확산과 재판부 변경 등의 문제로 열리지 않은 지 6개월 만입니다.
이번 재판에는 처음으로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교수가 함께 법정에 서게 돼 어떤 증언을 할 지 주목 됩니다.
조국 전 장관은 최근 출간한 회고록에서 딸은 잘못한 게 없는데도 가족이 부당하게 수사를 받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앞서 정 교수는 1심에서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가 인정 돼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해 4월 총선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