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형준 /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서 압도적 차이로 1위를 달리는 이준석 후보가 차기 대선후보에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준석 바람은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 대선 경선 연기론에도 다시 불을 붙이면서 대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요 정국 현안 박창환 장안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두 분과 진단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 교수님,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이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고 다음 주 6월 11일에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뽑지 않습니까? 이준석 돌풍이 상당히 거센 것 같아요.
0선, 한 번도 국회의원을 한 적이 없어 85년생 37살이죠. 그런데 지금 2위와 당대표 지지도 조사에서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고 심지어 대권주자 반열에까지 올라섰단 말이에요. 이른바 이준석 현상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창환]
우리가 재보선에서 드러났듯이 기대가 컸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확인이 됐죠. 여기에다가 재보선 이후에 변화의 바람이 불 줄 알았던 국민의힘이 도로 한국당 우려가 있었어요. 여기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보수의 약한 고리, 세대교체론이라고 하는 고리를 뚫고 이준석 바람이 나타났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당권을 넘어서서 대선판에까지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으로 봐야 되겠습니까? 쇄신이라든지 세대교체. 이런 키워드로 봐야 되는 겁니까?
[김형준]
글쎄요. 이준석 현상, 바람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준석 개인에 대한 지지냐. 이것이 아니면 전반적으로 대한민국 정치권에 대한 혁신에 대한 열망의 현상이냐라고 구별할 필요가 있어요. 왜냐하면 한 청년이 나와서 얘기한 프로그램을 들었었는데 이준석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지지가 굴절된 지지라는 표현을 썼었어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이준석 후보는 결코 새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10년간 정치권에 있었고요. 실제로 본인이 뭔가 쇄신에 대한, 혁신에 대한 성과를 낸 사람도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준석 바람이 불까가 가장 핵심적인 키포인트 아니겠습니까?
결국 뭐냐 하면 이건 여야 모두에게 기득권 정치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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