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에 해운대해수욕장 '북적'…마스크 착용 실랑이

2021-06-05 109

【 앵커멘트 】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초여름 날씨에 피서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숨 막히는 더위에 곳곳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제대로 된 단속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첫 소식,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싣고 더위를 잊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모래찜질을 하고, 수영복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기도 합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개장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이곳 해운대해수욕장은 밀려드는 인파에 벌써 피서철로 접어든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부산 만덕동
- "오늘 더웠는데 들어오니까 완전 더위가 풀리는 느낌.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았어요."

문제는 방역입니다.

숨 막히는 더위에 마스크를 벗은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속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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