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첫 주말 해운대해수욕장 풍경...'코로나19 제로' 의지 / YTN

2021-06-05 44

여름 하면 떠오르는 곳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부분 개장 첫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이 방문했습니다.

자치단체에서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지만 해수욕장을 통해 코로나19가 혹시 확산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6월 1일 부분 개장한 해운대해수욕장.

초여름 날씨에 백사장에는 많은 사람이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성급히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지만 수온이 낮아 대부분 백사장에 자리를 잡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고 있습니다.

[김대철 / 서울시 신대방동 : 걱정되긴 했는데 그렇다고 계속 집에 있을 수는 없으니까, 애도 답답하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주말에는 좀 다니고 있는 편입니다. 최대한 방역수칙 지키면서….]

백사장에서도 마스크는 필수.

해수욕장 방문자는 안심콜을 해야합니다.

해수욕장 근무자는 모두 체온스티커를 붙여 발열 여부를 점검합니다.

[김성철 / 해운대해수욕장운영팀장 : 이건 24시간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고 하루에 한 번씩 근무자들이 다시 부착을 하게 돼 있습니다.]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는 백사장에서 음주와 음식 섭취도 금지됩니다.

전면 개장하는 7월부터는 파라솔 거리 두기와 더불어 전자출입명부와 발열 체크기도 설치됩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에 8백만 명 이상이 다녀갔지만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올해도 코로나19 확진자 제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손재호[jhs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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