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불안했던 100일'…이제는 '일상 회복 기대감' 커져

2021-06-04 1

【 앵커멘트 】
내일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꼭 100일째입니다.
접종 초기, 백신 부족과 혈전 부작용 문제도 있었지만, 이제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커졌습니다.
심가현 기자가 100일간의 기록을 들여다봤습니다.


【 기자 】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년하고도 한 달이 지난 2월 26일 오전 9시,

국내 첫 백신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 이경순 / 백신 1호 접종자 (요양보호사)
- "내가 걸릴까 봐 많이 걱정도 했는데 일단 그런 불안감이 사라지니까 감사하고…."

그러나 기대도 잠시, 예상치 못한 백신 부작용이 불거졌습니다.

국내외에서 잇따르는 혈전 보고에 우리나라도 3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보류했지만, 불신은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 인터뷰 : 30대 백신 접종 대상자 (4월 13일)
- "정부나 질병청에서 주장을 계속 번복하다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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