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중사 유족 "성추행 피해 더 있다"…고소장 제출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 모 중사의 유족 측이 생전 다른 상관에 의한 성추행 피해가 더 있다며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유족 측 변호인 김정환 변호사는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2차 가해자가 누가 있는지 밝히기 위해 일단은 3명을 추가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 측이 추가로 고소한 3명 가운데 1명은 1년 전쯤 다른 회식자리에서 이 중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부사관입니다.
유족 측은 지난 3월 성추행 뒤 2차 가해에 연루된 한 상관도 과거 이 중사를 직접 성추행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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