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설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경선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타겠다는 의지로 화답한 거로 보인다며 자신이 주장한 대선 경선의 공정한 시간표가 옳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나경원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오래전부터 입당 생각이 있었던 윤 전 총장이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가는 것을, 이 전 최고위원이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 언론 플레이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윤 전 총장이 제때 경선 버스에 안 타면 어떡하느냐고 공격하다가, 버스를 타려고 서 있겠다니 말이 많아지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맞받았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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