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 1심 집행유예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식품기업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3일)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구 부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갑자기 끼어들었단 이유로 사고를 내고 피해자를 차량으로 충격해 2차 사고를 냈음에도 사고 처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가버리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있고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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