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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까지 70% 이상 1회 접종 목표 향해 총력전 촉구
美 성인 62.9% 1회 이상 접종…최근 접종 속도 떨어져
바이든, 목표 달성해 공짜 맥주 마시자며 접종 독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로부터의 독립을 약속한 미 독립기념일을 한 달 앞두고 총력전을 벌이겠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6월 한 달을 '행동의 달'로 선포하고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지역을 중심으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코로나19의 긴 겨울을 지나 자유로운 여름을 맞이하자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자유의 여름, 기쁨의 여름, 함께 축하하는 여름. 오랜 겨울을 견뎌낸 이 나라에 합당한 모든 미국인의 여름을 맞이합시다.]
다음 달 4일 독립기념일까지 미국 성인의 70% 이상이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해 바이러스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는 목표를 향해 모두가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18세 이상 미 성인의 62.9%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4월 초 하루 2백만 명 가까이 되던 접종자가 최근 55만 명 선까지 줄어들며 접종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6월 한 달이 목표 달성에 중요하다고 보고 백신 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 등이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남부와 중서부를 돌며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에 나서도록 했습니다.
접종자들의 편의를 위해 백신을 놓아주는 약국 문을 더 오래 열도록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자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독립 기념일 공짜 맥주를 마시자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안호이저-부시가 7월 4일 맥주를 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주사 맞고 맥주를 마시세요. 모두를 위한 공짜 맥주입니다.]
버드와이저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70% 접종 목표를 달성할 경우 독립기념일에 공짜 맥주를 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효과를 의심하며 접종을 주저하는 사람들에 대해 백신은 엄격한 기준을 통해 만들어졌고 그 안전성과 효과는 자신이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동헌[dh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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