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 연속 600명대...일상 속 집단감염 계속 / YTN

2021-06-03 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학교와 직장, 백화점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 이후 급증하는 양상인데, 신규 확진자 수가 또 600명대라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681명입니다.

전날보다 4명 늘어나 이틀 연속 600명대 중후반을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72명, 해외 유입이 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15명, 경기 207명, 인천 22명으로 수도권만 444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선 유흥주점 집단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대구가 73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32명, 경남 23명, 강원 16명 등입니다.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는 3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49명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상황도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1차 접종자는 40만여 명으로, 접종률은 13.1%입니다.

또 2차 접종은 2만2천여 명으로, 접종률 4.3%입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1,300만 명에 대해 1차 접종이 완료되면 다음 달부터는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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