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또 해냈다!...빌보드 핫100 1위로 낳은 각종 기록 / YTN

2021-06-02 7

방탄소년단이 신곡 '버터'로 다시 한 번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올랐습니다.

'다이너마이트' 이후 4번째 정상에 올랐고, 발표하자마자 '핫100' 1위로 데뷔한 곡이 벌써 세 곡으로 늘어났습니다.

흥행 불패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도 또 1위를 했는데, 벌써 많은 기록을 낳았다고요?

[기자]
네, '기록소년단'이라는 별명답게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자마자 각종 기록이 쏟아졌습니다.

핫100 정상 횟수가 하나씩 늘어나면서 그만큼 기록도 쌓인 겁니다.

우선 BTS가 빌보드 정상에 올린 곡은 '버터'가 네 번째입니다.

처음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 이후 불과 아홉 달 만에 네 곡이 정상에 오른 겁니다.

빌보드 역사상 1년 안에 네 곡을 핫100 1위에 올린 가수는 BTS를 포함해서 7명에 불과합니다.

BTS는 2000년대 들어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7개월 2주 기록 이후 가장 빠른 기간 안에 1위 네 곡을 달성했습니다.

그룹으로 따지면, 1970년 '잭슨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빠른 기록입니다.

'버터'는 또, 발매하자마자 1위에 올라선 역대 54번째 곡이 됐는데요, BTS는 1위로 데뷔한 곡이 벌써 세 곡으로 늘었습니다.

빌보드 역사상 1위로 데뷔한 곡을 3곡 이상 보유한 가수는 아리아나 그란데, 머라이어 캐리 등 열 명도 되지 않는데, 그룹으로서는 BTS가 유일합니다.


이번에도 많은 기록을 남겼는데요, BTS가 1위를 하게 된 요인은 뭔가요?

[기자]
아무래도 네 번 연속 정상에 오른 데는 기본적으로 이 그룹의 음악성이나 퍼포먼스가 어느 정도 높은 수준에 올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강력한 팬덤인 '아미'들의 결집도 큰 몫을 했습니다.

빌보드가 발표한 수치를 보면 '버터'는 이번 핫100 집계 기간인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 동안 미국에서 3천220만 회 스트리밍돼 4위에 올랐습니다.

BTS의 강력한 힘이기도 한 음원 판매량은 24만2천여 건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현지 라디오에서도 선전했는데요, 지난달 24일에서 30일 기준으로 '라디오 송즈' 차트에서는 '다이너마이트' 진입기록 49위를 넘는 39위에 올랐습니다.

라디오는 보수적인 매체라, 인지도 있는 곡과 가수가 아니면 방송을 잘 해주지 않는 편인데, 전문가들은 '다이너마이트' 이후 BTS의 영향력이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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