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전면 등교를 목표로 오는 14일부터 수도권 중학생들도 등교가 확대됩니다.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사전 준비하는 차원에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등교율이 현저히 낮은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의 중학교 등교율은 중학교는 48.3%에 불과합니다.
이는 비수도권 중학교 등교율인 80.9%에 비해서도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교육부는 약 2주간 준비 기간을 거쳐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된다면 14일부터 등교 확대 방침을 본격 적용합니다.
아울러 직업계고등학교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까지 전면 등교가 이뤄집니다.
교육부는 현장 실습 등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직업계고 등교 유연화를 추진하며 이로써 방역 조치 강화를 전제로 거리두기 1·2단계에서 전면 등교까지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중순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단계별 이행안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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