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말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시는 유흥업소발 감염이 계속되자 노래방 종사자에 대해 전수검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북구의 고등학교입니다.
3학년 학생 30명이 집단감염된 것에 이어 어제 하루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학년에서 2명, 1학년에서도 1명이 나와 전 학년에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교생이 원격수업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시 교육청은 반경 1km 이내 학교 13곳에 대해 선제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확인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621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 잠시 400명대까지 내려갔지만 '휴일 영향'이 사라지며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