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밀수해 국내서 총기 제조·판매...6정 적발 / YTN

2021-06-01 10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부품을 수입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총기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미국 총기 사이트에서 산 총기 부품을 자동차 부품이나 완구로 속여 밀반입한 뒤 국내에서 권총 5정과 소총 1정으로 만들어 이 가운데 2정을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총기를 만든 사람 가운데에는 현역 군인이 1명 포함됐고 출처가 불명확한 실탄이 발견돼 군사경찰에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 등이 만든 총은 총기 번호가 없어 추적이 어렵고 일부 부품은 재질 때문에 금속탐지가 불가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총기 6정과 실탄, 총기 부품 등 130여 점을 압수했지만 실제로 총기를 사용한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601112058673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