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의 도구' 청주 공예비엔발레 100일 앞으로...23개국 99명 작가 참여 / YTN

2021-05-31 0

공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청주 공예비엔날레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사태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작품을 볼 수 있는 온라인 관람이 보다 강화된다고 합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청주 공예비엔날레.

그동안 섬유, 금속 등 공예의 모든 분야를 다루면서 청주시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종합 예술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40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과 그 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전시 키워드는 노동과 생명, 언어로 정해졌는데 미국과 체코, 핀란드 등 23개 국가에서 99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초대 국가관에선 프랑스 작가들이 '의, 식, 주'를 주제로 한 공예 작품을 선보입니다.

[임미선 / 청주 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 공예의 가치를 한 파트에 둘 것이 아니라 삶의 어떤 가치로 바라보는 측면에서 공예가 갖고 있는 여러 스펙트럼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데 방점을 두었습니다.]

전시는 키워드 주제에 맞게 모두 4개 부문으로 꾸려져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비엔날레와 달리 본전시와 연계한 공예문화향유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이 직접 공예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세계적인 작가와 지역의 공예 유망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비대면으로 작품을 볼 수 있는 온라인 관람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범덕 / 충북 청주시장 : 온라인 행사도 참여자는 많습니다. 랜선으로 들어오면서. 이 부분도 오프라인 행사에 못지않게 비중을 둬서 모든 분이 직접 오지 않고도 (관람할 수 있게)….]

100일 뒤에 청주 공예비엔날레가 어떤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선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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